계절 꽃 산책/봄꽃 🌷
꽃마리 – 이름조차 작은 봄의 속삭임
눈꽃가야
2025. 4. 24. 10:14
728x90
728x90
꽃마리 – 이름조차 작은 봄의 속삭임
📌 일반 정보
- 이름: 꽃마리 (Trigonotis peduncularis)
- 국명: 꽃마리, 개꽃마리 등 다양하게 불림
- 학명: Trigonotis peduncularis
- 분류: 지치과 (Boraginaceae)
- 개화기: 3월~5월
- 분포: 한국 전역, 들판이나 길가, 밭둑에서 흔히 자생
작고 연한 하늘빛 꽃잎, 노란 중심.
아주 작지만 눈을 붙드는 순하고 투명한 봄의 빛이에요.
🧚 어원과 전설
'꽃마리'라는 이름은
‘작고 여린 꽃’이라는 뜻의 ‘마리’에서 왔다고 해요.
‘마리’는 옛 우리말로 작은 것을 뜻하는 말이죠.
즉, ‘꽃 중에서도 가장 작은 꽃’이라는 의미.
전설에 따르면,
옛날 어린 소녀가 사랑하는 이에게 작고 푸른 꽃을 건넸는데,
그 꽃이 부끄러워 얼굴을 들지 못하고 아래를 향해 피었다고 전해지며
이 꽃이 '꽃마리'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내려오기도 해요.
💬 꽃말
- 순수한 마음
- 작은 사랑의 시작
- 내 마음 알아줘요
작지만 선명한 색.
그 안에 담긴 뜻은 결코 작지 않아요.
한 송이 꽃마리에도 사랑은 피어납니다.

🌸 “꽃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가야의 식물 노트' 를 구독해 주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