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꽃 산책/봄꽃 🌷

꽃마리 – 이름조차 작은 봄의 속삭임

눈꽃가야 2025. 4. 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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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 – 이름조차 작은 봄의 속삭임


📌 일반 정보

  • 이름: 꽃마리 (Trigonotis peduncularis)
  • 국명: 꽃마리, 개꽃마리 등 다양하게 불림
  • 학명: Trigonotis peduncularis
  • 분류: 지치과 (Boraginaceae)
  • 개화기: 3월~5월
  • 분포: 한국 전역, 들판이나 길가, 밭둑에서 흔히 자생

작고 연한 하늘빛 꽃잎, 노란 중심.
아주 작지만 눈을 붙드는 순하고 투명한 봄의 빛이에요.


물망초 꽃을 닮은 꽃마리

🧚 어원과 전설

'꽃마리'라는 이름은
‘작고 여린 꽃’이라는 뜻의 ‘마리’에서 왔다고 해요.
‘마리’는 옛 우리말로 작은 것을 뜻하는 말이죠.


즉, ‘꽃 중에서도 가장 작은 꽃’이라는 의미.

꽃마리 꽃은 아주 작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기가 힘들어요.



전설에 따르면,
옛날 어린 소녀가 사랑하는 이에게 작고 푸른 꽃을 건넸는데,
그 꽃이 부끄러워 얼굴을 들지 못하고 아래를 향해 피었다고 전해지며
이 꽃이 '꽃마리'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내려오기도 해요.


💬 꽃말

  • 순수한 마음
  • 작은 사랑의 시작
  • 내 마음 알아줘요

작지만 선명한 색.
그 안에 담긴 뜻은 결코 작지 않아요.
한 송이 꽃마리에도 사랑은 피어납니다.


꽃마리 군락지입니다. 꽃이 정말 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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