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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 이야기 / 산딸나무 전설과 꽃말

눈꽃가야 2025. 4. 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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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별이 나무에 내려앉다|산딸나무 이야기


꽃처럼 보이는 건 사실 꽃이 아닌 '포(苞)'입니다.


🌿 이름과 학명

  • 이름: 산딸나무
  • 학명: Cornus kousa
  • 영문명: Kousa dogwood / Japanese dogwood
  • 과명: 층층나무과 (Cornaceae)
  • 원산지: 한국, 중국, 일본

양천구 갈산근린공원의 산딸나무

🌼 생김새 특징

  • 꽃처럼 보이는 흰색의 4장의 꽃잎은 사실 꽃이 아닌 ‘포(苞)’입니다.
  • 진짜 꽃은 중심의 작고 둥근 녹색 부분이며, 5~6월경 피어납니다.
  • 나무는 보통 작은 키의 낙엽활엽수로 자라며, 가을에는 붉은 열매가 맺혀 먹을 수 있습니다.
  • 가을 단풍도 아름다워 사계절 관상수로 사랑받습니다.

양천구 갈산근린공원의 산딸나무

🧚 전설과 신화

전설에 따르면, 한 소년이 병든 어머니를 위해 약초를 캐다 길을 잃고 쓰러졌을 때,

산속 나무에서 떨어진 하얀 꽃잎이 그의 이마를 감싸며 체온을 지켜주었다고 합니다.

 

이 꽃이 바로 산딸나무였으며,

사람을 살리는 나무라하여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하얀 별이 내려앉은 나무’라 불리며,

고요한 밤의 정령이 머문 자리라는 전설도 전해져 내려옵니다.


양천구 갈산근린공원의 산딸나무

💌 꽃말

  • 견고한 사랑
  • 변치 않는 마음
  • 희생과 헌신

꽃말은 그 순백의 모습과 든든하게 자리를 지키는 나무의 모습에서 유래했습니다.


양천구 갈산근린공원의 산딸나무 열매

🍓 열매는 진짜 산딸기?

산딸나무의 열매는 겉보기엔 딸기처럼 생겼지만 ‘딸기’는 아닙니다.
9~10월경 붉게 익는 열매는 부드럽고 달콤하며 잼이나 술로도 이용됩니다.


양천구 갈산근린공원의 산딸나무

“순백의 침묵 속에 별이 피어난다. 그 별이 마음에 내려앉을 때, 그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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