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탄생화 데이지 – 수많은 이름 속, 순수한 하나의 꽃

5월 27일 탄생화 데이지 – 수많은 이름 속, 순수한 하나의 꽃

5월 27일의 탄생화는 데이지(Daisy)입니다.

흰 꽃잎과 노란 중심이 사랑스러운 이 꽃은 '순수함'과 '희망'이라는 꽃말을 지녔습니다. 그런데 ‘데이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꽃이 참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데이지란?

• 학명: Bellis perennis
• 과명: 국화과(Asteraceae)
• 원산지: 유럽
• 개화 시기: 4~6월
• 꽃말: 순수함, 희망, 명랑함

우리가 탄생화로 이야기하는 데이지는 일반적으로 ‘잉글리시 데이지(English daisy)’, 즉 Bellis perennis를 뜻합니다.
하지만 정원에서 흔히 보는 키가 큰 데이지는 샤스타데이지(Leucanthemum × superbum)이고, 형형색색의 화려한 거베라는 Gerbera 속에 속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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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스타데이지

아프리카 데이지

거베라 데이지

몬타우크 데이지

🌼 데이지 종류 비교

 

이름	학명	주요 특징
잉글리시 데이지	Bellis perennis	소형, 봄 개화, 잔디처럼 퍼짐
샤스타 데이지	Leucanthemum superbum	중대형, 여름~가을 개화
아프리칸 데이지	Osteospermum spp.	다양한 색, 관상용
거베라 데이지	Gerbera jamesonii	화려한 대형, 절화로 인기
몬타우크 데이지	Nipponanthemum nipponicum	늦가을 개화, 내한성 강함

 

 

➡️ 탄생화에서의 '데이지'는 여러 종류 중에서도 순수함과 겸손함을 대표하는 잉글리시 데이지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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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과 꽃말

고대 로마 신화에 따르면, 숲의 요정 벨리데는 자신을 사랑한 신의 눈을 피해 데이지 꽃으로 변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래서 데이지는 단순히 순수함뿐 아니라 지켜내고 싶은 사랑, 숨어야 했던 마음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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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 속 데이지

• 햇빛을 좋아하며 배수가 잘 되는 흙에서 잘 자랍니다.
• 초보자도 쉽게 기를 수 있어 정원 입문용 꽃으로 적합합니다.
• 봄에 씨앗을 뿌리면 여름부터 가을까지 오랫동안 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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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한 마디

수많은 이름을 지녔지만, 오늘만큼은
당신의 하루가 ‘순수한 데이지’ 한 송이처럼 맑고 평온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