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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 키우기의 첫걸음, 씨앗 파종 방법
식물을 키우는 가장 기본적인 시작은 ‘씨앗 파종’입니다. 작고 마른 씨앗이 흙 속에서 생명을 틔우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은 언제나 감동적이지요. 오늘은 초보자도 실패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씨앗 파종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어떤 씨앗을 고를까?
파종은 식물마다 적절한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씨앗 봉지 뒷면에 기재된 파종 시기를 꼭 확인해 주세요.
- 봄철 추천: 금잔화, 백일홍, 코스모스, 해바라기
- 여름철 추천: 채송화, 봉선화
- 가을철 추천: 상추, 무, 배추 등 채소류
🌼 꽃씨든 채소씨든, 발아 성공률이 높은 국내산 종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씨앗 준비 – 불림이 필요할까?
모든 씨앗이 불려야 하는 건 아니지만,
딱딱한 껍질을 가진 씨앗은 6~12시간 정도 미지근한 물에 불리면 발아율이 훨씬 높아집니다.
예: 수세미, 봉선화, 해바라기 등
3. 흙 준비 – 어떤 흙이 좋을까?
씨앗은 어린 새싹이 자라야 하므로 영양보다도
배수가 잘되는 씨앗용 상토가 적합합니다.
- 화분 사용 시
바닥 → 마사토나 자갈 → 상토 순으로 층을 쌓아줍니다.
흙은 가볍게 눌러 평평하게 정리해 주세요.
4. 씨앗 심기 – 깊이 조절이 중요합니다
씨앗의 크기에 따라 심는 깊이를 조절합니다.
씨앗 크기 | 심는 방법 |
작고 가벼움 | 흙 위에 뿌리고 손으로 살짝 눌러 고정 |
중간 크기 | 1~2배 깊이로 살짝 흙을 덮어줌 |
크고 단단함 | 손가락 한 마디 깊이(약 1~2cm)에 묻기 |
너무 깊게 심으면 발아가 늦어지거나 실패할 수 있어요.
5. 물 주기 – 처음이 중요해요
- 처음 물 주기는 분무기로 흙을 적시듯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물줄기가 세면 씨앗이 흙 밖으로 떠오를 수 있어요.
이후엔 흙 표면이 마르면 가볍게 주되, 과습은 피하세요.
6. 빛과 온도 – 싹트기 좋은 환경 만들기
- 온도: 대부분 18~25℃에서 발아가 잘 됩니다.
- 빛: 발아 전에는 강한 직사광선보다 밝고 은은한 간접광이 적합합니다.
싹이 튼 후에는 점차 햇빛에 익숙해지도록 이동시켜 주세요.
7. 발아 후 관리 – 솎아내고, 옮겨심기
- 떡잎 이후 본잎이 나오면 간격이 좁은 싹은 솎아내기
- 모종이 튼튼해지면 화분이나 텃밭으로 정식 (옮겨심기)
✔️ 파종 순서 요약정리
단계 | 내용 요약 |
1단계 | 계절에 맞는 씨앗 선택 |
2단계 | 필요시 불려서 발아율 높이기 |
3단계 | 배수가 좋은 상토 준비 |
4단계 | 씨앗 크기에 맞는 깊이로 심기 |
5단계 | 물은 분무기로 가볍게, 과습 금지 |
6단계 | 18~25℃, 은은한 빛에서 발아 유도 |
7단계 | 솎아내기와 옮겨심기로 건강하게 키우기 |
🌾 마무리 TIP
- 실내 파종 시엔 투명 플라스틱 뚜껑이나 랩으로 온습도를 유지해도 좋아요.
- 새싹이 너무 길게 자라면 빛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밝은 곳으로 옮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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