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밤꽃1 밤꽃의 추억 계남산에 다녀오는 길 아파트 화단에 밤꽃이 하얗게 피었다.밤꽃이 피었구나밤꽃이 피었어!키가 큰 밤나무는 오래전부터 그곳에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종로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했지만 이곳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새벽마다 오르던 인왕산을 그리워하며 시름시름 마음의 병을 앓았다. 어머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막냇동생이 사는 이곳으로 이사를 했지만, 한시도 머무르고 싶지 않은 곳, 처음으로 마음에 들지 않은 곳에서의 생활이 시작된 것이다.비교적 일찍 독립을 했던 나는 한 번도 내가 원하지 않은 집에서 산 적이 없었다.그건 내가 부유해서가 아니라, 원하는 조건이 그만큼 소박했다는 말이기도 하다.첫째 하루 종일 햇볕이 잘 들고둘째 자연과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곳이런 조건을 갖춘 집은 종로에 의외로.. 2025. 4. 28. 이전 1 다음 🌿 가야의 식물노트가 마음에 드셨나요? 매일 피어나는 꽃 이야기, 📬 구독하기 를 눌러 함께해주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