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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을 차리다, 산나물 밥상
입맛을 깨우는 봄의 쌉쌀함, 음나무순(엄나무순)

봄이 깊어가면 들녘과 산자락에서 쑥쑥 올라오는 봄나물들이 우리의 밥상을 물들입니다.
그중에서도 ‘쌉쌀한 맛으로 입맛을 깨워주는 나물’ 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음나무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엄나무순’, 혹은 ‘옴나무순’이라 부르지만,
이 나물의 정식 이름은 ‘음나무(Kalopanax septemlobus)’입니다.


🌱 음나무는 어떤 나무일까요?
항목 | 내용 |
국명 | 음나무 (비추천명: 개두릅나무) |
학명 | Kalopanax septemlobus (Thunb.) Koidz. |
과명 | 두릅나무과 (Araliaceae) |
지역명 | 엄나무, 옴나무 등 |
일본명 | ハリギリ (Harigiri) |
영문명 | Prickly castor oil tree |

- 잎은 단풍처럼 5~7갈래로 깊게 갈라져 있으며,
- 줄기와 가지에 예리한 가시가 있어 채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주로 어린순을 나물로 이용합니다.

🍽️ 음나무순, 어떻게 먹을까요?
- 삶아서 된장 또는 고추장에 무침
- 튀김: 반죽을 입혀 바삭하게 튀기면 별미
- 국거리: 된장국에 넣으면 구수한 봄 향이 더해집니다
🌸 채취 시기: 잎이 나오기 전 어린순
🌸 보관법: 데쳐서 냉동 보관 가능

💪 효능: 봄철 건강을 깨우는 자연의 약초
음나무는 한방에서 강장(體力 회복), 해독, 진통, 항염 효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효능 | 설명 |
관절 건강 | 관절염, 근육통 완화에 사용되며 한방에서는 척추 관절염 치료에 활용됨 |
면역력 강화 | 사포닌 성분이 체내 염증 완화와 면역 증진에 도움 |
피로 회복 | 뿌리와 줄기 껍질은 강장제로 사용 |
해독 작용 | 열을 내리고 독을 푸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짐 |

⚠️ 부작용 및 주의사항
주의사항 | 설명 |
가시 주의 | 채취 시 가시에 찔릴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장갑 착용 필수 |
과다 섭취 금지 | 쌉쌀한 성분이 많아 과다 섭취 시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음 |
알러지 반응 | 민감한 사람은 간혹 두드러기나 복통 유발 가능 |
임산부 주의 | 체질에 따라 자궁 수축을 일으킬 수 있어 섭취 전 전문가 상담 권장 |

한 번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쓴맛을 줄이고,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엄나무순'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정식 명칭은 '음나무순'입니다.
봄의 쌉쌀한 맛을 대표하는 이 나물은, 건강을 깨우는 산에서 온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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