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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vs 팬지(비올라), 닮은 듯 다른 그들


봄이 되면 길가나 공원, 화단에서 자주 마주치는 꽃들 중 하나가 바로 ‘제비꽃’과 ‘팬지(비올라)’입니다. 둘 다 작고 앙증맞은 보라색 꽃을 피우기 때문에 헷갈리기 쉬운데요. 오늘은 이 두 꽃의 차이점을 한눈에 알아보겠습니다.
🌸 제비꽃은 야생, 팬지는 원예종

제비꽃(Viola mandshurica 등)
- 자연 상태에서 자라는 야생화입니다.
-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봄이면 스스로 피어나는 토종 식물이에요.
- 꽃잎이 살짝 아래로 처진 듯한 모양이고, 꽃자루가 잎보다 길게 나옵니다.
- 색상은 대부분 보라색이며, 작고 단아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 뿌리는 굵은 뿌리(근경)를 가지고 있고, 번식력이 강해 야산에서도 쉽게 퍼져요.
✅ 야생 제비꽃의 종류는 무척 다양해요. 털제비꽃, 뫼제비꽃, 희귀한 노랑제비꽃도 있답니다.



팬지(Pansy, Viola × wittrockiana)


- 팬지는 제비꽃과 같은 제비꽃속(Viola 속) 식물이지만, 여러 종을 교배해서 만든 원예종이에요.
- 꽃이 크고 화려하며, 색상도 노랑, 보라, 흰색, 자주색 등 다양합니다.
- 꽃잎 모양도 더 넓고 둥글며, 얼굴처럼 보이는 무늬가 있어 ‘얼굴꽃’이라고도 불려요.
- 주로 가을~초봄까지 화단에 심는 초화류로, 화분이나 조경용으로 사랑받습니다.
✅ 팬지는 일반적으로 비올라(viola)라고도 불리며, 소형 품종은 ‘미니 팬지’로 분류되기도 해요.

📌 비교 요약




종류 | 제비꽃 | 팬지(비올라) |
구분 | 야생화 | 원예종 |
개화 시기 | 봄 | 가을~봄 |
꽃 크기 | 작고 단정함 | 크고 화려함 |
꽃 색상 | 보라색 위주 | 노랑, 흰색, 자주 등 다양 |
자생 여부 | 산과 들에 자생 | 조경용으로 심음 |
특징 | 한국 토종, 종류 다양 | 교배종, 무늬가 있음 |

💬 마무리하며
제비꽃과 팬지는 모두 비올라 속 식물이지만, 자라는 환경과 모습에서 꽤 큰 차이를 보입니다. 자연 속에서 만나는 소박한 제비꽃도 아름답고, 화단을 꾸며주는 화려한 팬지도 멋지죠.


다음에 꽃을 볼 땐, 그 모습과 자생지를 한 번 유심히 살펴보세요. 이제 두 꽃을 확실히 구별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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