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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이야기

🌸 7월에 피는 대표적인 꽃들 – 여름의 정원을 수놓는 꽃 이야기

by 눈꽃가야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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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에 피는 대표적인 꽃들 – 여름의 정원을 수놓는 꽃 이야기

7월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달입니다. 뜨거운 햇살과 함께 정원과 들녘, 숲과 물가 곳곳에서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며 계절의 절정을 알려줍니다. 이 시기에 피는 꽃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강한 생명력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7월에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꽃들을 소개합니다.

🌿 수국 (Hydrangea)

수국은 6월부터 피기 시작해 7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는 여름 대표 꽃입니다. 토양의 산도에 따라 꽃색이 파랑, 보라, 분홍 등으로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며, 장마철의 촉촉한 풍경과 잘 어울립니다.

🌿 백합 (Lily)

은은하면서도 강렬한 향을 가진 백합은 7월 중순부터 정원과 꽃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꽃입니다. 흰색, 주황색, 분홍색 등 품종도 다양하며, 꽃 모양이 우아해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 비비추 (Hosta)

그늘진 화단에서 시원한 보랏빛 꽃대를 올리는 비비추도 7월에 활짝 피는 꽃입니다. 넓은 잎과 종 모양의 꽃이 조화를 이루며, 여름철 정원의 그늘을 아름답게 꾸며줍니다.

🌿 봉숭아 (Balsam)

어린 시절 손톱을 붉게 물들이던 봉숭아도 7월에 만개합니다. 색은 붉은빛부터 분홍, 흰색까지 다양하며, 번식력이 좋아 한번 심으면 해마다 저절로 피어나는 꽃입니다.

🌿 나팔꽃 (Morning Glory)

덩굴식물인 나팔꽃은 여름 아침의 대표적인 꽃입니다. 보랏빛, 파란색, 분홍색 등 선명한 색감의 꽃이 나팔처럼 활짝 피며, 햇살이 강한 오전에 더욱 아름답게 빛납니다.

🌿 루드베키아 (Rudbeckia)

해바라기를 닮은 노란색 꽃 루드베키아는 여름의 강렬한 태양을 닮은 꽃입니다. 7월부터 가을까지 피며, 뜨거운 날씨에도 강한 생명력을 보여줍니다.

🌿 도라지꽃 (Balloon Flower)

하늘색에서 보랏빛으로 피는 도라지꽃은 약초로도 유명한 도라지의 꽃입니다. 봉오리는 공 모양으로 부풀었다가 터지듯 피어나며, 7월에서 8월 사이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배롱나무꽃 (Crape Myrtle)

‘백일홍’이라는 이름처럼 100일 가까이 꽃이 피는 배롱나무는 7월부터 분홍빛 꽃을 활짝 피웁니다. 꽃이 피는 시기와 기간이 길어 여름철 도시 거리나 정원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채송화 (Portulaca)

작고 앙증맞은 꽃이 매일 아침마다 피었다 저녁에 지는 채송화는 여름철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꽃입니다. 색도 다양하고 햇볕이 강할수록 더욱 풍성하게 피어납니다.

🌿 금계국 (Coreopsis)

길가나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란 꽃, 금계국도 7월까지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해를 좋아하고 번식력이 좋아, 자연스럽게 군락을 이루며 여름 풍경을 장식합니다.


🌼 맺으며

7월은 꽃의 계절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다양한 꽃들이 여름 햇살 속에서 생기를 머금고 피어납니다. 수국과 백합처럼 촉촉하고 화려한 꽃부터, 나팔꽃이나 채송화처럼 친근한 여름꽃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계절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름꽃과 함께하는 산책은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해주는 선물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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