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탄생화 – 스톡(비단향 꽃무)
꽃말: 영원한 아름다움, 변치 않는 사랑

한여름 문턱에 서 있는 7월, 오늘의 탄생화는 스톡입니다.
비단결 같은 부드러운 꽃잎, 은은하게 퍼지는 달콤한 향기.
스톡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향을 맡으면 하루의 피로가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스톡의 우리말 이름은 ‘비단향 꽃무’.
꽃에서 풍기는 향기가 비단처럼 부드럽고 고와서 붙은 이름이지요.
한 송이씩 피어나는 작은 꽃들이 줄기를 따라 차례로 올라가는 모습은, 마치 시간을 따라 차곡차곡 쌓이는 기억처럼도 느껴집니다.

♠ 변치 않는 사랑을 담은 꽃말
스톡의 꽃말은 ‘변치 않는 사랑’, ‘영원한 아름다움’.
한 줄기에서 오래도록 꽃을 피우는 특성 덕분에 이런 뜻이 생겼다고 해요.
누군가의 곁을 오래도록 지키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이 꽃을 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예로부터 유럽에서는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스톡을 선물하며 깊은 애정을 표현하곤 했답니다.
특히 먼 거리를 두고 마음을 전해야 할 때, 스톡은 그리움과 약속을 담은 꽃으로 사랑받았지요.

♠ 귀족의 정원에서 피어난 향기
스톡은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어요.
16세기 유럽에서는 상류층 정원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던 꽃으로,
특히 영국과 프랑스 귀족들이 그 향기와 꽃모양에 매료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관상용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봄이나 가을에 씨를 뿌려 초여름까지 감상할 수 있어요.
꽃 색은 흰색, 분홍, 보라, 노랑 등 다양하며, 겹꽃은 장미처럼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 스톡 잘 키우는 법
비단향 꽃무는 겉모습만큼이나 키우는 재미도 있는 꽃이에요.
- 파종 시기: 봄(3~4월) 또는 가을(9~10월)
- 햇빛: 양지에서 잘 자람
- 토양: 배수 잘 되는 흙
- 물주기: 흙이 마르면 충분히, 과습 주의
- 특징: 내한성 약하므로 여름에는 반그늘 추천
한 번 피면 오랫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어, 정원이나 화분, 절화용으로 모두 잘 어울립니다.
또한 그윽한 향기를 지닌 꽃이 많지 않은데, 스톡은 향이 오래 지속되어 실내 장식용으로도 인기랍니다.

♠ 오늘, 비단향 꽃무 한 송이
무더위 속에서도 품위를 잃지 않는 꽃, 스톡.
그 은은한 향기처럼, 조용히 곁을 지켜주는 존재가 있다면 우리는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스톡처럼
누군가의 하루에 부드러운 향기를 남기는 사람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 비단향 꽃무(스톡) 한눈에 보기
이름: 비단향 꽃무 (스톡, Stock)
학명: Matthiola incana
과명: 십자화과(Brassicaceae)
원산지: 지중해 연안
개화 시기: 봄~초여름
꽃말: 변치 않는 사랑, 영원한 아름다움, 충실, 순수한 마음
용도: 화분, 정원, 절화, 부케
https://youtube.com/shorts/smUmgxvlXGE?si=IAratZORgbW8Ba4q
7월 16일, 오늘은 당신의 하루가
스톡의 향기처럼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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