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의 탄생화: 클레마티스 (Clematis)
9월 12일의 탄생화는 바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클레마티스(Clematis)입니다. '숲 속의 요정'이라는 별명처럼 덩굴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이 신비롭고 매력적인 꽃이죠. 클레마티스에 얽힌 이야기와 그 매력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학명: Clematis spp.
클레마티스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 세계적으로 3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품종이 존재합니다. 학명인 'Clematis'는 그리스어로 '덩굴'을 뜻하는 'klema'에서 유래했으며, 그 이름처럼 덩굴식물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원산지: 북반구 온대 및 아열대 지역
클레마티스는 주로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 등 북반구의 온대 및 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생하는 다양한 클레마티스 종을 만날 수 있으며, '으아리', '큰꽃으아리', '사위질빵'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클레마티스에 얽힌 전설
클레마티스에는 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옛날 그리스에 '클레마티스'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요정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어느 날 우연히 숲 속에서 '크산토스'라는 소년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을 시기한 질투의 여신 헤라가 클레마티스를 덩굴로 만들어 버렸고, 크산토스는 그녀를 찾아 헤매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됩니다. 그 후 클레마티스는 크산토스의 영혼을 따라가기 위해 하늘로 덩굴을 뻗어 올렸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클레마티스는 '아름다운 정신', '고결', '당신의 마음은 고결합니다' 등의 꽃말을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꽃말: '당신의 마음은 고결합니다', '아름다운 정신', '아름다움', '성공'
클레마티스의 꽃말은 그 자체로 고귀하고 아름다운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클레마티스를 선물한다면, 그 사람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내면을 칭찬하는 뜻이 될 것입니다. 또한, 덩굴을 타고 높이 올라가는 모습처럼 '성공'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클레마티스 vs. 으아리, 무엇이 다를까요?
간혹 클레마티스와 으아리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으아리는 클레마티스에 속하는 한 종류입니다.
- 클레마티스(Clematis): 미나리아재비과 클레마티스속에 속하는 모든 식물을 통칭하는 이름입니다. 원예종으로 개량된 다양한 품종들이 클레마티스라는 이름으로 유통됩니다.

- 으아리(Clematis mandshurica):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클레마티스 종 중 하나입니다. 작은 흰색 꽃이 피며, 향기가 좋습니다. 흔히 '한국형 클레마티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즉, 모든 으아리는 클레마티스이지만, 모든 클레마티스가 으아리는 아닙니다. 원예용으로 개발된 화려하고 큰 꽃을 가진 클레마티스 품종들은 으아리와 구분되며, 흔히 '클레마티스'라고 불립니다.
9월 12일, 오늘은 클레마티스의 아름다운 매력과 고결한 꽃말을 떠올리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https://youtu.be/hfLqIypOAiU?si=0FbhpPdzOb_mfiG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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