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일의 탄생화: 정열의 빨강 국화
10월 1일의 탄생화는 바로 빨강 국화입니다. 국화는 예로부터 동양에서 사군자 중 하나로 칭송받으며 고고한 아름다움을 상징해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열적인 빨강색을 띠는 국화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원산지: 국화의 원산지는 주로 중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와 일본에도 자생지가 많습니다.
- 학명: 국화의 학명은 Chrysanthemum morifolium입니다.
- 전설: 빨강 국화에 대한 특별한 전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국화는 전체적으로 장수와 고결함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옛날 중국에서는 국화꽃잎을 띄운 술을 마시면 무병장수한다고 믿었으며, 이는 국화의 강인한 생명력과 연관이 있습니다.

빨강 국화의 꽃말
빨강 국화의 꽃말은 '정열', '진실', '사랑'입니다. 이는 빨강색이 가진 강렬한 에너지와 감정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빨강 국화와 노랑 국화의 차이
빨강 국화와 노랑 국화는 모두 같은 종인 국화이지만, 색깔에 따라 전혀 다른 꽃말과 상징을 가집니다.
- 노랑 국화: '실망', '짝사랑', '고결' 등의 꽃말을 가집니다. 주로 짝사랑의 아픔이나 이별의 아쉬움을 표현할 때 사용되기도 하며, 동시에 고고한 아름다움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 빨강 국화: 앞서 언급했듯이 '정열', '진실',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는 노랑 국화의 다소 쓸쓸한 꽃말과는 대조적이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진실된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적합한 꽃입니다.

한국과 중국의 전통 문화에서 국화는 주로 '사군자'의 하나로서 그 상징적인 의미 때문에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국화는 늦가을 서리를 맞으면서도 고고하게 피어나는 특성 때문에 '절개'와 '지조'를 상징하며, 속세를 벗어나 고상하게 살아가는 '은자(隱者)'의 이미지에 비유되었습니다.

이러한 상징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이 바로 황국(黃菊), 즉 노란색 국화입니다. 노란색은 동양 문화권에서 오행 중 '토(土)'의 색으로 중심과 고귀함을 상징합니다. 또한 묵화(수묵화)로 국화를 그릴 때, 채색이 없는 먹으로만 표현함으로써 군자의 고고하고 청렴한 정신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란색 국화가 묵화의 대상이 되며, 국화가 가진 본래의 상징성이 더욱 부각된 것입니다.

반면, 빨강 국화는 강렬한 색채 때문에 '정열'이나 '사랑'과 같은 감정적인 의미가 더 강합니다. 이는 지조와 절개를 중시하며 담백하고 고상한 미를 추구했던 선비의 문화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기 때문에, 황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을 수 있습니다.
즉, 색이 가진 시각적이고 감정적인 의미가 국화가 가진 군자의 상징성과는 잘 맞지 않았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3j-O4IG8cic?si=jl6vtRHnQWUzCCz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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