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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탄생화

🌼 7월 7일 탄생화 – 서양까치밥 (Elderflower)

by 눈꽃가야 202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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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7일 탄생화 – 서양까치밥 (Elderflower)
– 여름의 끝에서 피어난 자비의 꽃

어느 한여름 아침,
가느다란 가지 끝에 하얀 꽃들이 수줍게 피어 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여름과 초가을 사이 어스름한 경계에
자연이 남긴 은빛 흔적처럼 느껴집니다.

 

오늘의 탄생화는 ‘서양까치밥’,
영어로는 엘더플라워(Elderflower)라고 부르지요.

 

작고 여린 꽃들이 모여
구름처럼 가지를 덮고 있는 모습은
어쩐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멀리서 보면 소박하지만,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섬세하고 우아한 꽃.

 

엘더플라워는 겉보다 속이 더 아름다운,
그런 존재입니다.


🌸 서양까치밥의 꽃말

자비, 관용, 치유, 보호

서양까치밥은 오랜 세월 동안
인류에게 ‘약이 되는 나무’로 불려 왔습니다.

 

꽃에서 열매, 잎과 줄기까지
모든 부위가 약재로 쓰여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식물이었지요.

 

그래서 이 꽃은 ‘자비’와 ‘관용’이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 전설 속의 엘더플라워

유럽 북부에는
이 꽃에 관한 아름다운 전설이 전해집니다.

 

덴마크의 옛이야기에서는
엘더 나무 아래서 잠들면
‘엘더 여신’이 꿈속에 나타나
미래를 보여준다고 하지요.

 

중세에는 아이가 태어난 집 근처에
엘더 나무를 심었습니다.
악령을 막아주는 ‘수호수’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작은 나무지만
그 안에 깃든 의미는 참 깊었습니다.


🌿 식물 정보

  • 학명: Sambucus nigra
  • 영문명: Elderflower / Black elder
  • : 인동과(Caprifoliaceae)
  • 원산지: 유럽, 서아시아
  • 형태: 낙엽관목

  • 개화 시기: 5월~7월

  • 열매: 가을에 자잘한 검보라색 열매(엘더베리)로 익음

☕ 향기로운 용도

엘더플라워는 향이 아주 특별합니다.

 

꽃은 시럽이나 차로 마시기도 하고,
상큼하고 은은한 향 덕분에
천연 탄산음료와 디저트 재료로도 사랑받지요.

 

프랑스의 리큐르 ‘세인트 제르맹(St-Germain)’도
이 꽃을 베이스로 만든 술입니다.

 

열매인 ‘엘더베리’는 비타민이 풍부해
잼, 소스, 면역 보조제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 키우는 방법

  • 햇빛: 양지 또는 반그늘
  • 토양: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흙
  • 물 주기: 여름철 충분히 공급
  • 번식: 씨앗, 꺾꽂이 모두 가능
  • 주의사항: 생열매는 익히지 않으면 독성이 있으므로 가공 후 섭취


🌳 한 그루 나무가 전하는 마음

서양까치밥은 소박한 외모와 달리
사람을 살리는 힘을 가진 나무입니다.

 

겉은 하얗고 조용하지만,
속은 따뜻하고 단단한 생명의 힘을 품고 있지요.

 

오늘 하루,
내 곁에 있는 누군가를 엘더플라워처럼
조용히 감싸주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월 7일에 태어난 당신께,
자비롭고 향기로운 하루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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