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 이야기

살갈퀴 이야기 / 살갈퀴 이름 유래 / 살갈퀴 전설과 꽃말

by 눈꽃가야 2025. 6. 9.
728x90
728x90

들판에서 만난 들꽃, 살갈퀴 이야기

들판을 걷다가 작은 보랏빛 꽃송이가 시선을 붙잡았습니다.


덩굴을 타고 자라며 잎 사이로 조심스럽게 얼굴을 내미는 꽃.
이름도 다정한 살갈퀴입니다.


🌿 살갈퀴 기본 정보

  • 이름: 살갈퀴
  • 학명: Vicia amoena Fisch.
  • 분류: 콩과(Fabaceae) / 살갈퀴 속(Vicia)
  • 원산지: 한국, 중국 동북부, 러시아 아무르 지역
  • 형태: 덩굴성 다년생 초본 (여러해살이풀)
  • 개화시기: 5~7월
  • 꽃색: 붉은빛이 감도는 보라색

🌱 생태적 특징

살갈퀴는 줄기가 땅을 따라 기거나 다른 식물을 타고 오르며 자라는 덩굴성 식물입니다.


깃꼴겹잎을 가지고 있으며, 끝에는 덩굴손이 있어 주변에 의지하며 성장합니다.


꽃은 나비 모양의 보라색 꽃으로, 비교적 작지만 색이 선명해 눈에 잘 띕니다.


꽃이 진 뒤에는 콩과 식물 특유의 꼬투리가 맺히고, 씨앗을 퍼뜨리며 자생지를 넓혀갑니다.



💬 이름의 유래

‘살갈퀴’는 ‘가늘고 부드러운’이라는 뜻의 고어 ‘살’과
‘갈퀴’처럼 덩굴손이 갈래갈래 뻗는 모습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보입니다.


같은 속에 속한 갈퀴나물과 비슷하지만, 살갈퀴는 꽃의 빛깔이 더 짙고
잎이 상대적으로 길쭉하며 덩굴성이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 꽃말과 상징

공식적으로 등록된 꽃말은 없지만,
“엮이는 인연”, “기댐”, “소박한 사랑” 등의 의미로 해석되곤 합니다.

 

혼자선 설 수 없어 서로에게 기대며 살아가는 모습,
덩굴을 내어 얽히는 그 모습이 사람 사이의 관계와도 닮았지요.


🧾 기타 정보

  • 비슷한 식물: 갈퀴나물 (Vicia sativa)
  • 활용: 예전에는 가축 사료로 쓰였으며, 질소고정 능력을 가진 녹비 작물로도 평가됨
  • 서식 환경: 햇볕 잘 드는 들판, 풀숲, 야산 가장자리
  • 자연에서 보기 쉬운 시기: 5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 자연에서 마주친 살갈퀴

살갈퀴는 일부러 찾아야 보이는 꽃은 아닙니다.


산책길, 시골길, 자투리 녹지에서 무심코 피어 있기에 더 반가운 들꽃이죠.


덩굴처럼 뻗어나가는 모습에서, 우리 마음속 작고 조용한 인연 하나를 떠올리게 합니다.


 

 

2025년 4월 22일 서울식물원 야외 주제 정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