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탄생화 범의귀 11월 19일 탄생화 범의귀였다. 중복을 피하기 위해 그 글로 대신한다. 범의귀란 생경한 이름을 듣고 조금 난감했다. 꽃 이름이 범의귀 우리말이 분명하니 우리 꽃이라는 말인데 왜 전혀 들어본 적도 없었을까? 우리 꽃과 식물에 대한 나의 무지가 부끄러워진다. 그러나 범의귀가 어떤 식물이며 어떠한 꽃이 피는지 알아야 한다. 검색을 해보니 어~ 이건 우리 화단에도 자라는 바위취가 아닌가? 바위취와 범의귀 이 둘은 과연 같은 식물인가 아니면 비슷한 식물인지가 궁금하다. 먼저 국어사전을 찾아본다. 범의귓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붉은 자주색을 띠고, 실같이 가늘고 길며 땅 위에 누워 뻗어 나가다가 아무 데서나 싹이 난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잎자루가 거의 없으며, 긴 타원형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