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생활건강 2

동지 / 팥죽 끓이는 방법 / 동지의 유래

12월 22일은 동짓날입니다. 동짓날 하면 어머니가 떠오르고 까마득한 기억 저편 아버지가 손수 지은 고향집이 생각납니다. 산골이라 유난히 눈이 많은 고향에서의 일들은 유년 시절 기억이 대부분 그렇듯이 아름답고 포근합니다. 살림은 옹색했고 먹을 것과 입을 것도 궁색했지만 그 시절이 그립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은 그곳에 가족이 함께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할머니와 아버지 어머니, 외갓집, 작은아버지, 그리고 오빠와 언니 동생들! 그 많은 사람들로 복작거리던 고향집에서의 일들은 가물가물 그렇게 내 어린 시절이 행복했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동짓날의 추억도 행복했던 기억 중 하나입니다. 동짓날 때면 추수와 김장을 다 마치고, 지붕까지 새로 이은 다음이라 한가한 때였지요. 물론 이때도 아버지는 나무를 ..

생활건강 2023.01.29

베란다 뽁뽁이 쉽게 제거하는 방법 / 베란다 뽁뽁이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해야 하는 일이 있다. 베란다 창문에 단열 뽁뽁이를 붙이는 일이다. 몇 년 전에 창문에 붙여놓은 뽁뽁이가 이렇게 낡고 떨어져 새것으로 교체하기로 하였다. 이것저것 따져보며 꼼꼼하게 구입하여 배달된 뽁뽁이, 창문에 붙여야 하는데 자꾸만 바쁜 일이 생긴다. 그러나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 날이 따뜻할 때 붙여야 잘 붙고 붙이기도 좋기 때문이다. 벼르고 벼르던 작업을 늦은 점심을 먹고 시작했다. 이렇게 낡은 뽁뽁이는 귀퉁이가 떨어져 지저분하다. 아~ 그런데 오래된 뽁뽁이를 제거하기가 쉽지 않다. 뽁뽁이가 낡아 가루가 날리면서 떨어지지 않는다. 난감하다. 두 겹인 뽁뽁이가 겉만 찢어지고 부서지면서 뽁뽁이 속이 유리창에 단단히 붙어있다. 난감한 일이다. 이때 생각난 나만의 노하우 과탄산소다..

생활건강 2023.01.06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