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오늘의 탄생화

2월 12일 탄생화 / 쥐꼬리망초 효능과 꽃말 / 망초와 개망초 봄망초 차이

눈꽃가야 2023. 2. 1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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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탄생화 쥐꼬리망초

 

 

쥐꼬리망초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봤지만, 이 식물은 많이 보던 식물이다.

 

쥐꼬리망초 그 이름이 귀엽다.

 

쥐꼬리망초는 꽃차례 모양이 쥐꼬리와 닮은 망초라는 뜻으로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망초는 내게 익숙한 식물로 어린 시절 망초대 나물을 뜯은 일이 있고 많이 먹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망초와 개망초, 봄망초 그리고 쥐꼬리망초까지 망초도 다양하다.

 

여기서 망초와 개망초, 봄망초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망초 / 망초꽃

 

망초는 원산지가 북아메리카로 일제강점기에 유입된 귀화식물이다. 을사조약이 맺어진 그 해 망초꽃이 전국에 급속히 퍼져 망초(芒硝)라는 설과, 망초가 밭에 자라면 농사를 망치고, 농사를 망치면 나라가 망한다고 하여 망초라고 불렀다고 한다.

개망초 / 개망초 꽃

 

개망초는 흔한 풀이라는 뜻으로 개망초라고 불렀다고 한다.

망초와 개망초는 상당히 비슷하다.

 

망초 꽃

 

개망초 꽃
 
 

망초가 개망초에 비해 키가 더 크고 꽃은 망초 꽃보다 개망초 꽃이 더 크다.

 

망초 뿌리 잎은 개망초에 비해 잎이 좁고 길며 보랏빛이 약간 돈다.

 

개망초

 

망초
 
봄망초

 

봄망초는 개망초 속으로 잎이 도톰해서 식감과 향이 좋아 고급 나물에 속한다.

 

봄망초는 줄기의 속이 비어있고, 개망초는 줄기의 속이 차있으며, 꽃이 피는 시기도 봄망초는 4~6월에 피고, 개망초는 6~10월에 핀다는 점도 다르다.

 

 

쥐꼬리망초 [ Waterwillow , キツネノマゴ, 爵床 ]

 

쥐꼬리망초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쥐꼬리망초과의 한해살이풀로 학명은 Justicia procumbens이다.

산기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밑 부분이 옆으로 자라고 윗부분이 곧게 서며 높이가 10∼40c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마디가 굵고 단면은 사각형이며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2∼4cm이고 양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는 길이가 5∼15mm이다.

 

꽃은 7∼9월에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길이 2∼5cm의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빽빽이 달린다. 포와 작은 포, 그리고 꽃받침조각은 좁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꽃받침보다 길며 흰색이고,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지며 안쪽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 바탕에 붉은 반점이 있다.

 

 

수술은 2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2개로 갈라지며, 종자는 4개이고 잔주름이 있다.

 

 

쥐꼬리망초 효능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인한 발열·해수·인후통에 효과가 있고, 신우신염·간염·간경화·타박상·종기·이질에 사용하며, 근육과 뼈의 동통을 제거한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인도차이나·인도·말레이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자료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쥐꼬리망초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쥐꼬리망초의 꽃말은 '가련미의 극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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