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오늘의 탄생화

2월 6일 탄생화 바위솔 / 바위솔 키우기 / 바위솔 효능과 꽃말

눈꽃가야 2023. 2. 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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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탄생화 바위솔

 

바위솔은 생경한 식물이다. 바위솔을 찾아보니 다육이와 너무 닮았다.

다육이 종류는 키워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조금 두렵기까지 한 존재인 바위솔, 바위솔을 와송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와송은 지붕의 기와 위에서 자라는 모양이 소나무 솔방울과 꽃을 닮았다고 해서 와송이라고 부르며, 신탑 탑

송 바위솔이라고 한다. 일본명은 츠메렌게(ツメレンゲ, 爪蓮華)이고, 중국명은 완홍와송(晚紅瓦松)이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지붕지기, 향천초(向天草), 와화(瓦花), 일년송(一年松), 암송(岩松), 석탑화(石塔花) 등이 있다.

 

 

사진을 보니 정말 소나무 잎과 꽃을 닮았다.

 

사진 /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바위솔 [ rock pine , 爪蓮華 ]

바위솔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원어명은 ツメレンゲ 이고, 학명은 Orostachys japonica이다.

 

사진 /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산지의 바위 겉에 붙어서 자란다. 높이 30cm 정도이다. 여러해살이 풀이지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죽는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방석처럼 퍼지고 끝이 굳어져서 가시같이 된다. 원줄기에 달린 잎과 여름에 뿌리에서 나온 잎은 끝이 굳어지지 않으며 잎자루가 없고 바소꼴로 자주색 또는 흰색이다.

 

 

꽃은 흰색으로 9월에 피고 수상꽃차례에 빽빽이 난다.

 

 

포는 바소꼴로 끝이 날카롭고 5개의 꽃잎과 꽃받침조각으로 수술은 10개, 씨방은 5개로 꽃밥은 처음엔 붉지만 점차 검은색으로 변한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우리나라의 남부, 중부, 북부지방에 분포하며, 깊은 산 바의 겉이나 돌담 혹은 사찰의 기와지붕에서 주로 자란다.

 

자료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바위솔 [rock pine, 爪蓮華]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바위솔 키우기

 

바위솔은 햇빛이 부족하면 웃자랄 수 있으므로 햇빛을 충분히 받는 곳에서 키우면 된다. 발코니 안쪽에서는 꽃대가 웃자라 쓰러질 수 있다. 물은 2주에 한 번 흠뻑 주고, 번식은 삽목(꺾꽂이)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바위솔 효능

 

'동의보감'에 '성질은 평(平) 하고 맛은 시며 [酸] 독이 없다. 수곡리(水穀痢)와 혈리(血痢)를 낫게 한다.'라고 쓰여있다.

 

바위솔이나 둥근바위솔을 작엽하초(昨葉荷草) 또는 와송(瓦松)이라고 하며 약용한다. 청열해독(淸熱解毒), 지혈(止血), 이습소종(利濕消腫)의 효능이 있어 토혈(吐血), 비출혈(鼻出血), 혈리(血痢), 간염, 말라리아, 열림(熱淋), 치질, 습진, 옹독(癰毒), 화상 등을 치료한다.

 

바위솔의 지상부는 항암작용이 있어 자궁경부암, 위암, 대장암, 폐암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일본에서는 잎을 따 습진에 바르기도 한다.

 

이 밖에도 바위솔은 면역력을 개선하고, 시력을 좋게 하며, 해독작용, 변비를 없애주어 피부미용과 아토피 개선에도 좋다고 한다.

 

바위솔 꽃말은 '근면함'이다.

사진 / 야생화도감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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